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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존주의 철학: 실존주의(ecotentialism)는 인간을 존재 그 자체로 의미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긍정적인 존재로 보고 있다. 또한 인간에게는 살아 있는 매 순간을 잘 활용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 한 실존주의 철학의 기본가정은 매슬로의 자아실현이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매슬로의 이론에서 '형성(becoming)' 이라는 개념은 실존주의 철학에서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개념이다. 자아실현이론에서는 인간을 결코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항상 무엇인가 다른 존재가 되어 가는 과정, 즉 형성의 과정 또는 자아실현의 과정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보았다.
- 후설의 현상학: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로 대표되는 현상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개인의 현상적 장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보는데, 현상적 장이란 개인이 한 순간에 체험하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현상학에서는 한 가지 상황을 바라보더라도 각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현실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며, 한 개인의 주관적인 가치를 강조한다. 매슬로는 "지식의 영역에 있어서 근본적 가치는 직접적이고 경험적인 지식에 있다." 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후설의 현상학적 관점은 매슬로 이론에서 주관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 형태심리학: 형태심리학의 기본 전제는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라는 입장이다. 이는 인간을 바라볼 때 하나의 측면만을 보아서는 안 되며,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형태심리학의 관점은 매슬로의 자아실현이론에 반영되어 그는 인간의 욕구가 어느 특정한 신체 기관만의 욕구가 아니라 그 사람 전체의 욕구라고 보았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배가 고플 때 이를 위장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온 신체가 느껴 '아, 내가 배가 고프구나, 밥을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들고,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는 것이다.
- 골드슈타인의 유기체이론: 유기체이론(organismic theory)에서는 인간의 정신과 신체는 별개가 아니라 상호작용 한다고 본다. 인간 유기체는 생존이라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하여 서로 유기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슈타인(Kurt Goldstein)은 유기체인 인간의 주된 삶의 동기를 자아실현으로 설명하였다. 즉, 인간은 여러 가지 추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아 실현이라는 하나의 추동으로 동기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골드슈타인의 관점은 매슬로가 인간의 욕구 중 가장 상위 욕구를 자아실현 욕구로 주장한 데 영향을 주었다. 그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인간이 자신에게 어떤 길이 열려 있든지, 자신의 선천적인 잠재력을 실현시키려고 계속 노력하는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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