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융 분석심리이론 - 성격의 개념과 구조

성격의 개념과 구조 

1. 성격의 개념
   융은 성격을 정신의 전체성으로 보고 있다. 즉, 성격이란 자기와 자아의 일치로 보았다. 자기란 출생 시 가지고 태어나는 원형의 하나로, 성격의 중심이다. 즉, 자기는 그 개인이 본래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잠재적인 능력을 의미하며, 개인이 알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 있다. 그리고 자아는 후천적인 경험을 통해서 획득되는 것으로서 개인이 의식하는 내용이다. 융은 인간이 인생의 전반부에서는 의식 속의 자아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살아가지만, 인생의 중반에 이르러서는 잠재적인 능력인 자기를 찾아간다고 보았다. 즉, 경험의 자아와 선험의 자기가 통합되어 일치되는 상태를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보았다.
2. 성격의 구조
   융의 이론에서 성격의 구조는 자아와 콤플렉스 그리고 원형들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의식에는 자아가 존재하고, 개인무의식에는 그림자와 여러 콤플렉스가 있다. 집단무의식에는 자기를 비롯하여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리고 그림자 등의 다양한 원형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한 개인의 성격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된다. 융의 분석심리 이론은 집단무의식을 중심으로 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의 정신은 크게 의식,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식의 중심에는 자아가 있다. 자아는 인간이 의식할 수 있다. 개인무의식은 콤플렉스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수준의 그림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집단무의식의 가장 중심에는 자기가 있으며,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존재한다. 즉, 집단무의식은 수많은 원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원형에는 자기와 아니마와 아니무스, 집단 수준의 그림자 등이 있다.